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자, 한번 해 보자구!"'''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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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테라에서 가장 위대한 무기의 대가 잭스는 이케시아 수호를 맹세한 코하리 전사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그러나 이케시아가 슈리마 제국의 초월체 군단에 맞서 공허의 힘을 방출했을 때 이케시아는 멸망했으며, 잭스는 고향과 더불어 삶의 목적을 잃게 되었다. 언젠가 공허를 물리칠 수 있다는 희망을 상징하는 지팡이 '이케시아의 마지막 불빛'을 폐허 속에서 건져 낸 그는 이제 다가오는 암흑에 함께 맞설 만큼 강한 전사들을 찾아 세상을 떠돌고 있다.'''"힘과 의지가 모여 무기가 된다."'''
장문 배경은 잭스(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초월체 하나를 쓰러뜨릴 만큼의 강자이기 때문에 아트록스가 자신의 다음 숙주 후보로 눈여겨보고 있다.
피오라는 결투의 대가이다. 단편소설 결말에서 서로 대결하게 되었으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잭스가 그녀를 코하리로 영입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카사딘은 잭스와 마찬가지로 혈혈단신으로 공허에 맞설 준비가 된 인물이다.
질리언은 멸망 전 이케시아 평의회의 통치 위원이었다. 잭스가 최고의 코하리 전사였던 만큼 면식이 있을 수도 있다.
2. 능력치
공격 관련 능력치는 매우 뛰어나다. 기본 공격력이 최상급이고 성장 공격력도 중간 이상이며 공격 속도 증가 패시브가 있음에도 높은 성장 공격 속도를 지니고 있어서 화력은 매우 뛰어나다. 사거리가 125이긴 하지만 이동기와 CC기, 평타 강화기가 전부 존재하며, 평타 모션도 준수해서 버벅거리는 일 없이 딜링이 가능하다. 대신 방어 관련 스탯 너프를 한 번 먹었기 때문에 성장 체력 및 방어력은 최하위권이다. 그래도 궁극기로 방마저를 보강할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를 발동한 상태에서는 상당한 탱킹력을 보여준다.
이동 속도는 350으로 355의 마스터 이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편이라 325의 평균적인 원딜이 1티어 신발을 신은 것과 이속이 같아 원딜을 물기 매우 좋다. 2티어 신발+주 룬인 시간 왜곡 물약+삼위일체의 이동 속도+격분 효과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더해지면 500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이동 속도를 가지게 된다.
VR 패치로 평타 모션이 절도있게 바뀌었는데, 정확히는 이전 잭스는 공격 모션 후 스탠딩 자세로 돌아왔지만 바뀐 뒤로는 공격할 때마다 마지막 모션을 취한 채로 있는다, 스킬 영상에 나오는 잭스는 패치 이전의 모션을 가진 잭스이다.
3. 대사
3.1. 기본 스킨
'''선택'''
"자, 한번 해 보자구!"
'''금지 시'''
"안돼, 이럴 순 없어!"
'''이동'''
"다음은 누구지?"
"이젠 내 차례다."
"덤벼 봐라."
"시작이다."
"짜잔~! 내가 돌아왔다!"
"내가 상대하지."
"공격 준비 완료."
'''공격[9]
'''"짜잔~! 내가 돌아왔다!"[10]
"내가 상대하지."
"공격 준비 완료."
"덤벼봐라!"
"시작이다!"
'''도발'''
"덤벼볼 테냐?"
'''농담'''
"나에게 진짜 무기가 있었다면 어땠겠어?"
'''잭시무스 스킨 추가 대사'''
"이건 널 위한 거란다, 얘야."[11]
3.2. 메카 삼국 잭스
스킨의 컨셉상 연기톤이 바뀌어서 기존과 다른 성우가 녹음한 것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존 성우 그대로 유지된 것이 맞다.
4. 스킬
4.1. 패시브 - 가차없는 맹공(Relentless Assault)
딜링 시 평타 비중이 높은 잭스에게 매우 유용한 패시브. 매 기본 공격마다 레벨에 따라 3.5/5/6.5/8/9.5/11%의 증가치를 주는 스택을 얻고, 최대 8회까지 합연산으로 중첩되는 공격 속도 증가 버프다. 저레벨 구간에서도 중첩이 쌓이면 공속 증가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고, 증가치가 최대가 되는 16레벨부터는 8중첩 시 '''88%'''[13] 의 무시무시한 추가 공격 속도를 가지게 된다.
단순한 대신 수치가 높은 만큼 잭스 운영의 핵심이다. 각자 따로 보면 애매하거나 저열한 성능을 지닌 잭스의 다른 스킬들의 포텐을 급상승 시켜주는 강력한 패시브. 이 패시브 덕분에 잭스는 싸움이 길어질수록 강력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마법사의 최후, 몰락한 왕의 검, 궁극기의 패시브 등 평타에 추가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가는 효과를 십분 누릴 수 있다. 라인에 섰을 때도 효과가 상당히 강력한데, 초반에 미니언을 때려 스택을 5~8까지 쌓은 다음 반격 스킬과 함께 유리한 딜교환을 할 수 있다.
잭스를 대표적인 포탑 철거반으로 만들어 주는 패시브이기도 하다. 포탑, 억제기 등의 건물을 칠 때도 패시브 중첩이 쌓이기 때문. 미니언만 충분하다면 증가된 공격 속도를 계속 유지하며 포탑을 두들길 수 있기 때문에 잭스를 빈 라인에 방치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를 개통해 버린다. 이는 라인전에서도 마찬가지라 잭스에게 킬을 따이거나 딜교환에서 밀려 귀환을 하는 등 잭스가 포탑을 칠 수 있는 환경이 잠시라도 만들어진다면 포탑 체력을 왕창 깎아 놓을 수 있는데, 첫 포탑 추가 골드가 생긴 현재는 잭스의 이러한 타워 철거력을 활용하여 이득을 볼 수 있다.
1~2레벨 싸움에서도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패시브다. 1레벨 땐 스킬이 하나씩 빠지면 남는 게 평타뿐이기 때문에 공속을 올려주는 패시브는 당연히 강력하게 작용하며, 여기에 상대의 평타를 막는 반격(E)까지 더한다면 대부분의 극초반 딜교환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4.2. Q - 도약 공격(Leap Strike)
마우스로 지정한 단일 대상에게 도약하고, 그 대상이 적 유닛이면 해당 유닛에게 물리 피해를 입힌다. 사거리가 상당히 길어 대부분의 벽을 넘을 수 있다.
마우스로 지정이 가능한 모든 대상에 사용이 가능하며,[14] 챔피언이나 미니언은 물론 와드를 포함한 아군 오브젝트, 정글 몬스터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도주와 추노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와드 점프는 리 신의 와드 방호처럼 높은 생존률과 추노 능력을 보장해주며, 익숙해지면 짧은 쿨타임으로 벽을 넘나들 수 있으니 연습해 놓는 것이 좋다. 아군 미니언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니 라인전 도중 도주할 때는 와드를 소모하지 않고 미니언에게 Q를 사용해 도주할 수 있다.
반격과 같이 쓰면 뛰어들어가 범위 기절을 걸 수 있다. 주로 로밍이나 갱을 갈 때 E-Q-E(기절) 식으로 운용하며, 여차하면 한타에서 이니시를 걸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점멸과 같이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라인에서 사리는 적을 상대로 깜짝 킬을 따거나 한타에서 후방의 적 원딜을 물 수도 있다.
파괴력, 영향력 측면에선 많이 저열한 스킬이다. 돌진기 중 CC기도, 디버프나 자가버프도 없는데, 대상이 없으면 사용조차 할 수 없고, 심지어 피해량도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말 그대로 돌진하는 용도로서는 어느정도 제 값을 하는 편. 전사 태그의 돌진기 중 사거리가 700으로 최상위권이고, 돌진 속도도 빠르고, 쿨타임도 나름 짧은 편이고, 무엇보다 돌진 시작과 끝에 선후딜이 전혀 없는 몇 안 되는 돌진기이다. 덕분에 단독으로 보면 정말로 구린 스킬이지만 다른 스킬간의 시너지가 있는 편.
트리스타나의 로켓 점프, 세트의 대미 장식과 같이 '''이동 중에도 엄연히 판정이 존재하므로''' 이동 도중에 CC기에 걸리거나 설치형 함정에 걸리면 죄다 걸린다.이 때문에 무리하게 추격하겠답시고 들어갔다가 하드 CC기+연계기에 맞고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대신 이미 사용이 시작됐고 하드 CC기 등으로 끊기지만 않으면 상대가 점멸 등으로 해당 지점을 피해가도 딜은 들어간다.
상술한 대로 잭스의 이 스킬은 CC기로 취소되지 않는 이상 '''발동 시 대상이 있던 지점'''을 내려찍는다. 리 신의 공명의 일격이나 마스터 이의 일격 필살과 달리 추격 능력은 없는데, 이 때문에 상대가 점멸 등으로 상대가 도망가면 거리가 벌려지긴 하지만 어쨌든 피해는 들어가는 데다가 상대가 포탑이나 아군 쪽으로 들어가 반격당하는 등의 위험으로부터는 안전해서 장단점이 있다.
4.3. W - 무기 강화(Empower)
잭스의 주력 딜링 스킬. 발동 시 가로등에 불이 붙으며 다음 평타 혹은 Q에 추가 마법 피해가 붙는다. 과거에는 위 영상처럼 평타와 모션이 완전히 같았지만 현재는 발동 시 가로등을 세로로 내려찍는다. 강화된 평타는 사거리가 50 증가하여 175의 사거리를 가지게 된다.
Q와 같이 매우 심플한 성능을 지닌 스킬. 돌진이라도 하는 Q와 달리 말 그대로 딜링 이외에는 아무런 성능이 없다. 덕분에 사용처가 극도로 제한적인 편. 하지만 그런만큼 딜링 능력 하나만큼은 강력하다. 일단 평타 강화류 스킬에 걸맞게 평캔이 가능하고, 아이템 하나도 없이 만렙 시 기본 피해가 '''180'''으로 체력 비례 피해의 변수를 제외하면, 게임에 존재하는 평타 캔슬을 유발하는 평타 강화 스킬 중 가장 깡대미지가 높다. 거기에 쿨타임도 만렙 시 3초로 엄청나게 짧아지기에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파괴력이 급상승하는 편. 대다수의 경우에는 선마한다.
평타형 브루저인 잭스가 '''누킹'''이 가능하게 해주기도 한다. 궁극기의 3타 추가 피해와 같이, 주문 검 아이템까지 마련하면 Q-평-W의 짧은 콤보가 다른 챔피언의 궁극기에 비견될 정도. E 스킬로 기절까지 가지고 있어서 잭스는 평타형 브루저치곤 짧은 딜교나 순간 킬 캐치에 능하다.
궁극기와 함께 평타에 함께 들어가는 마법 피해 판정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마방과 물방 모두 신경쓰게 만든다. 여러모로 잭스의 하이브리드 챔피언이란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스킬. 하지만 결국 순수 AP 계수의 스킬이라 AP 잭스를 하지 않는 이상 후반에 갈수록 AD 피해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그런 만큼 후반에 갈수록 자체적인 피해보단 평캔+주문 검+패시브 스택을 보조하는 역할로 바뀌게 된다.
4.4. E - 반격(Counter Strike)
궁극기의 지속 효과와 함께 잭스의 상징이자, 잭스를 픽하는 이유 중 하나.
시전하면 잭스가 머리 위로 가로등을 빙빙 돌리면서 최대 2초 동안 적의 기본 공격을 모두 회피하며, 광역 스킬로부터 받는 피해가 25% 감소한다. 그리고 2초가 지나거나 1초 후 재사용하면 방어 태세가 풀리면서 가로등을 한 바퀴 크게 휘둘러 광역 피해와 함께 주변 적을 기절시킨다. 해당 피해는 방어 태세 중 회피한 기본 공격의 수에 비례하여 최대 100%까지 증가한다. 정신 집중 스킬이 아니기에 방어 태세 중에도 이동이나 기본 공격 등, 모든 행동에 제약이 없다.
대체로 단순명료한 잭스의 스킬들 중 가장 복잡한 효과를 지닌 스킬. 그런 만큼 변수 창출 능력과 활용성이 아주 뛰어나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궁극기보다도 높은 밸류를 가진다. 2초 동안 기본 공격 무시 + 1초 기절로 하여금 최대 '''3초 동안 평타로 인한 피해를 전부 차단할 수 있기에''', 잭스는 기본 공격 위주의 챔피언들에게 높은 우위를 점한다.
범위 피해 25% 감소도 무시하지 못할 요소로, 라이너들의 스킬 빌드는 보통 범위 피해 기술을 선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쉽다. 거기에 태세가 끝날 때의 반격 효과도 나름 강력한 편. 방어 태세에 들어간 상태에서 1초가 지나야 하긴 하지만 일단 광역 기절이고, 피해량도 기본 수치는 낮지만 회피한 평타 하나당 20%, 최대 100%까지 증가한 수치로 보면 적지 않다.
덕분에 잭스는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 1레벨에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스킬이 서로 하나밖에 없어서 기본 공격과 어그로로 인한 미니언의 평타가 맞딜의 핵심이 되는데, 일방적으로 피해를 차단하고 오히려 최대 '''110 (+1.0 추가 공격력)'''까지 증폭된 E의 피해를 입히고 기절까지 시킬 수 있다. 이 타이밍은 라인전이 약한 잭스가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는 시기로, 여기서 취한 이득을 이후 험난한 라인전을 버티는 원동력으로 삼게 된다.
단점은 초반 쿨타임이 길고, 군중 제어기 및 단일 대상 스킬에 취약하다. 단일 대상 스킬은 온힛 효과를 지닌 스킬이 아니라면 전혀 피해량을 줄일 수 없고, 군중 제어의 경우에는 단일 대상은 물론, 광역기라고 하더라도 효과를 그대로 받는다.[15] 특히 지속 시간이 2초로 짧은데다 기절을 먹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1초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16] 사실상 능동적으로 기절을 먹일 수 있는 시간은 1초밖에 되지 않는다. 도약으로 붙고 가로등을 돌렸는데 속박, 기절 등으로 발을 묶어놓고 도망가면 잭스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강력한 스킬인 만큼 잭스는 반격 의존도가 크다. 방어기술이자 하드 CC기인 반격이 빠지면 잭스의 성능이 지나칠 정도로 급감한다. 아무리 의존도가 높은 스킬을 지닌 챔피언이라도 다른 스킬에 하나쯤은 유틸이나 CC기, 방어 스킬을 가지지만 잭스는 반격을 제외한 잭스의 기본스킬들은 물론, 패시브와 궁극기까지 전부 '''변수창출능력이라곤 단 하나도 없어서''' 반격이 없다면, 말 그대로 Q의 사용각을 보고 도주하거나, 반대로 적을 두들겨 패는 것 이외에는 상대의 공세에 대해 아무런 대처가 불가능하다.
4.5. R - 달인의 저력(Grandmaster's Might)
기본 지속 효과는 마스터 이의 패시브와 비슷하게 스택형 평타 강화 패시브지만 '''사실상 이 패시브가 잭스의 딜의 핵심이다.''' 3타마다 나는 강렬한 효과음과 3회라는 점으로 국내에선 소위 '''쿵쿵따'''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기본 피해량과 계수 전부 W보다 높으며 3번째 타격마다 자동으로 들어가고 거기에 잭스는 패시브상 장기전으로 갈수록 공속이 빨라지므로 DPS 상승률이 어마어마해진다. 과장을 좀 보태면 평타를 세 번 칠 때마다 궁극기가 나가는 수준이다. 패시브로 어마어마한 공속이 보장된 잭스에게 최적의 패시브. 거기에 스택형이라 다른 챔피언이나 미니언, 건물들을 두 대 친 뒤 스택이 사라지기 전에 다른 대상을 치는 식으로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6레벨부터는 적과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어지간해선 1대1에서는 질 일이 거의 없다. 지속 효과는 포탑을 때리면 충전된 채로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특유의 패시브 효과음은 출력된다.
액티브 효과는 8초 동안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올려준다. 이 능력만 보면 알리스타의 궁극기의 하위 호환인 셈이지만 고정치도 은근 높으며 계수 보정도 나쁜 것도 아니고, 딜러인 잭스가 일시적이나마 코어급 방템을 두르게 하는 효과를 누리게 해주므로 상당히 좋다. 대신 지속 시간이 8초밖에 되지 않아 애매한 편. 이 때문에 주된 사용처는 초중반 압박용이거나 후반의 1대1, 또는 확실히 치고 빠질 수 있다 싶은 2대1 구도 때나 쓰는 게 좋고 한타 때는 길지 않은 지속 시간 탓에 치고 빠지는 정도가 아니면 부족하므로 한타 때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싶으면 그냥 방템을 하나 더 사는 게 좋다. 예전이면 몰라도 너프를 겪으며 스탯이 낮아졌기에 상대에 비해 엄청나게 잘 큰 게 아닌 이상 계수 보정을 믿고 들어가기엔 여러모로 불안한 면이 많다.
평타 위주 챔피언과 싸울 땐 반격과 같이 사용하면 상대를 압살할 수 있다. 반격이 5렙 이상이거나 쿨감이 갖추어졌으면 이론상 15초를 날로 먹는 게 가능하다.[17]
현재 메타로는 체력과 AD 위주의 딜탱 잭스를 가지만, 일단 AP와 주문 검 효과만 갖춰진다면 궁극기에 붙은 주문력 계수 덕에 말도 안 되는 흉악한 한 방을 선사하는 건 그대로다. 실제로 과거의 잭스는 구인수나 마법공학 총검처럼 주문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템들을 애용했다. 특히 무기 강화도 주문력 계수가 붙어있어 적당한 AP + 주문 검 + 무기 강화 + 쿵쿵따의 한 방이 갖춰지는 날에는 나서스 급의 한 방을 선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우르프 모드에서 AP 잭스를 해보자.
잭스의 구조만 보면 기본 80초도 짧은 건 아니지만 액티브 효과가 심심한 편이라 그런지 궁극기치고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편이다.
궁극기로 강화되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은 각각 추가 공격력과 전체 주문력의 계수를 받는데 잭스의 경우 대부분 AD 브루저로 방향을 잡기 때문에 궁극기로 강화되는 마법 저항력은 조금 부실한 편이다. 때문에 AP 폭딜 챔피언을 상대로는 꽤 약한 모습을 보이며 지속 전투력이 잭스보다 강한 AP 기반 챔피언을 상대로도 우위에 있다고 보기 힘들다. 때문에 상대팀에 AP 챔피언이 크게 성장했다면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무조건 올려야 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가로등 후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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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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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200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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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8분 20초 / ? / ? / ? / ?
6. 평가
잭스 챔피언 집중탐구
가장 대표적인 '''딜링 비중이 높은 왕귀형 브루저'''이자 근 원거리를 통틀어 AD 캐리를 카운터치는 AD 캐리 콘셉트의 챔피언.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 콘셉트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성장하면 그 어떤 챔피언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강력한 대인전 능력을 자랑하며[18] , 마법 피해와 물리 피해를 동시에 주는 하이브리드형 대미지와 이를 뒷받침해주는 높은 공격 속도로 대형 오브젝트와 스플릿에 강하게 힘을 실을 수 있는 챔피언. 이 높은 성장성과 성장 이후의 강력함은 운영상의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주 포지션은 이런 성장성을 강화하는 '''탑'''이지만, 믿음직스럽지 못한 초반 스탯과 유지력, 라인전을 지탱할 견제와 파밍기가 전무한 스킬셋 때문에 성장 과정이 험난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19] 심하게 말렸다면 왕귀는 커녕 2초간 평타나 막아주는 고기방패 기절 셔틀 역할이나 수행하는 게 고작인 수준. 맞라인전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글'''로 기용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탑보다 낮은 성장 곡선과 그다지 좋지 않은 갱킹 능력 때문에 탑만큼의 선호도는 나오지 않는 편.
잭스는 자체적인 유틸리티가 떨어지는 대신, 스플릿 푸시와 캐리력, 특정 챔피언 카운터에 특화된 챔피언이다. 이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다면 강력한 대인전과 빠른 철거 능력을 살리면서도, 대부분의 평타형 챔피언을 카운터칠 수 있는 전략적인 카드로 발돋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장과 파일럿의 판단력 또한 필수적으로, 어떻게 이득을 보고 언제 팀에 합류해 어떤 스킬들을 적절히 활용하느냐 등을 판단하는 유저의 능력에 모든 것이 걸려있다고 할 수 있다.[20]
6.1. 장점
- 막강한 하이브리드 DPS
- 뛰어난 성장성과 폭넓은 템트리
- 훌륭한 기동력
- 높은 방어 능력치
- 최강의 1:1 대인전
- 강력한 심리전 및 스노우볼링 능력
- 쉬운 조작 난이도
6.2. 단점
- 불안정한 라인전
- 전무한 유지력
- 말릴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늦어지는 왕귀 타이밍
- 군중 제어기에 취약함
6.3. 상성
잭스는 저레벨 구간이 이례적으로 약하고, 게임 후반부에 가면 1대1 능력은 유일무이의 최강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강해진다. 그러므로 상성상 유리한 챔피언이라도 저레벨 라인전 구간에는 대부분 지고,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도 맞춤형 아이템을 올린 후반부를 가정하면 대부분 이길 수 있다. 상성을 볼 때 이 점을 감안해서 '''"별도의 언급이 없는 이상 저레벨 구간에는 상성상 유리한 챔피언에게도 지고, 상성상 불리한 챔피언도 후반에 가면 이길 것이다."'''를 감안하고 보는 것이 좋다.
- 잭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잭스를 적극적으로 마킹하기 용이한 챔피언 : 모든 AD 근접 캐리는 CC기에 대단히 취약하긴 하지만, 잭스는 그중에서도 CC기 대응 능력이 독보적으로 떨어진다.[25] 때문에 그런 CC기가 많은 챔피언이 물고 늘어진다면 AD 캐리는 본연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 AD 캐리들에게 절대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잭스지만, 역설적으로 이들과 같은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똑같은 단점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 회피력이 뛰어난 아웃복서형 챔피언 : 잭스의 라인전은 접근의 기회가 오면 진입해서 싸움을 걸거나, 자신보다 강하다고 판단되면 사리는 단순한 선택지뿐이다. 그러나 잭스가 멀리서 CS를 챙기거나 견제에 대항할 수 있는 스킬은 사실상 없다. 이렇게 견제에 전부 노출되는 챔프인데도 불구하고 기본 스탯이나 유지력 또한 탑솔러 중 최하위권이라 이들 상대로는 사리면서 CS만 먹는 것조차 버거운 일이다. 그렇다고 접근해서 싸움을 건다면 이들 나름대로 갖추고 있는 다양한 회피 수단에 농락당할 수 있다.
- 스킬 딜링이 강력한 브루저 챔피언 : 상기했듯 극초반에도 잭스의 맞딜이 약한 편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공격 수단이 평타일 때만 그렇다. 잭스의 열악한 스펙과 유지력으로는 라인전에서 이들의 스킬 딜링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 일부는 위의 회피력과 견제력이 뛰어난 아웃복서형에 포함되기도 해서, 정말 다방면으로 잭스를 괴롭힐 수 있다.
- 잭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대부분의 AD 근접 캐리 챔피언 : 잭스는 AD 근접 캐리들의 먹이사슬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으며, 이는 2초, 기절 포함 3초 동안 모든 평타를 무시할 수 있는 스킬인 E - 반격을 기반으로 한다. AD 캐리들의 공격 수단의 7할 이상이 평타라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44] 이뿐만 아니라 R - 달인의 저력 패시브와 W - 무기 강화로 인한 하이브리드 딜링, 패시브의 높은 공격 속도 덕에 순간딜이나 지속딜 모두 준수해서 몸약한 근접 AD 캐리들에게 전면전에서의 절대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랭크 게임에서는 이들이 직접 밴 카드를 잭스로 쓰는 경우도 많다.
- 평타 판정 스킬의 비중이 높은 챔피언 : 위의 상성과 동일하다. 이쪽은 AD 캐리처럼 공격 속도도 딱히 없어서, 아예 스킬 하나를 버리고 싸우는 셈이다. 이 부류는 분명 잭스보다 유지력도 푸시력도 모든 것이 우위인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스킬 하나 때문에 맞딜에서 밀리는 상성. 마찬가지로 이들이 선호하는 것도 스플릿이라서, 잭스가 게임 내내 절대적인 우위에 서 있다고 보면 된다. 이는 잭스가 다른 AD 캐리들과는 차별화되는 큰 장점이기도 한데, 단순히 반격과 DPS의 우위만으로 상성상 유리하게 가져가는 챔피언이 많이 때문. 보통의 AD 캐리들 입장에서는 이들 대다수가 그들의 카운터 픽이란 것과는 사뭇 다른 부분이다.
- 원거리 딜러 챔피언 : 역시 위의 상성과 동일하다. 이쪽은 AD 근접 캐리들보다 훨씬 더 맷집이 약해서 굳이 잭스가 딜템에 더 치중할 필요도 없을 수준. 브루저로써 잭스의 1순위 먹잇감이다. 설령 기절을 피할 이동기가 있다 하더라도 진입해서 넣을 딜 다 넣고 가로등을 돌리며 빠져나오기만 하면 일방적인 딜교가 성립된다. 다만 반격이 빠진 후에도 잭스가 이들의 프리딜을 무시할 만큼 단단한 챔피언은 아니니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반드시 원거리 딜러를 1순위 목표로 삼도록 하자.
- 근접전에 무력한 견제형 챔피언 : 잭스가 견제에 전부 노출되는 것은 맞고, 멀리서 CS를 챙기기는 힘겨운 챔프인 것도 맞다. 하지만 6레벨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6렙 후 Q평W(+궁 3타)로 이어지는 접근 누킹 콤보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 이렇게 6레벨이 되고 나면 상기된 콤보를 통한 누킹 후 치고 빠지기로 회피력이 낮은 견제형 챔프에게 압박을 줄 수 있게 된다.
- 기타
- 피오라 : 리메이크 이전의 피오라가 잭스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극상성이었고, 리메이크 이후에도 평타 중심의 AD 딜러인 만큼 잭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초반이던 후반이던 극한의 손싸움을 하는 반반 상성인 챔피언이다. 간략하게 줄이자면 응수를 맞히면 피오라가 이기고, 반격을 맞히면 잭스가 이기는 상성. 서로 응수와 반격을 못 맞출 경우에는 후반으로 갈수록 잭스의 지속딜이 우위를 점하다가 또 극후반에 가서는 비등비등해진다. 일반적으로 라인전에서는 티아맷으로 푸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으며 원거리에서 Q로 견제가 가능한 피오라가 근소한 우위고, 스플릿 구도로 가면 응수보다 반격의 쿨타임이 훨씬 짧아서 반격을 여러 번 돌릴 수 있는 잭스가 근소한 우위라고 평가받는다. 물론 라인전에서도 피오라가 잭스의 반격에 Q를 헛쳐서 쿨타임 감소를 시키지 못하거나 하면 잭스가 이길 수 있고, 스플릿 구도에서도 피오라가 잭스의 반격을 응수로 막으며 기절을 거는 데에 성공하면 잭스를 폭사시켜버릴 수 있는 반반 싸움 챔피언. 후반에 잭스가 거드라 템트리를 가면 피오라의 응수를 피해도 질 수가 있다. 만약 잭스가 대인전 특화 빌드를 올렸다면(트포-핏빛 칼날-피바라기-몰왕검-스테락-가갑) 피오라의 응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응수의 기절이나 응수 공속 감소를 당한다면 피오라가 거의 이기고, 그게 아니라면 잭스가 유리하다. 새 시즌을 맞아 대인전 특화 빌드가 바뀌었는데, 몰락-철갑궁-나보리 신속검-유령 무희-헤르메스의 시미터-판금 장화 빌드를 탄 잭스는 맞다이에서 치명타가 터지면 반격 쿨이 도는 세팅으로 계속해서 EQ콤보로 붙어서 팰 수 있고, 기절에 걸려도 헤르메스로 풀고 다시 붙을 수 있다. 이 빌드를 탄 잭스의 DPS는 피오라가 버텨낼 수가 없다.
7. 역사
잭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의 17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메타를 타지 않는 적절한 스킬셋 덕분에 10년 동안 관짝에 들어가거나 OP가 된 적은 거의 없다. 잭스에게 불리한 메타가 왔을 때도, 유리한 메타가 왔을 때도 잭스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2티어 중반에서 보냈을 정도.
7.1. 출시 ~ 2011 시즌
지금과는 스킬이 상당히 달랐다. 도약 공격은 거의 달라진 게 없지만 1레벨 쿨타임이 20초에 육박할 정도로 길었고, 지금의 패시브의 공속 증가는 궁극기에 붙어있었으며, 패시브는 추가 AD/AP에 비례해 추가 체력을 얻는 패시브였다. 특히 완전히 달랐던 것은 E 스킬인 반격으로, 초기에는 반격에 패시브로 일정 확률로 적의 평타를 회피하는 기능이 붙어있었고, 회피가 발동했을 경우에 잠시 활성화되어 사용하면 주변에 광역 피해+기절을 가하는 기술이었다. 궁극기를 발동할 경우 물리/마법 방어력이 오르지 않고 회피율에 비례해 추가로 상승하는 마법 피해 감소 효과가 있었고, 모든 스킬에 AD/AP 복합 계수가 붙어있었으며 그 수치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이 모든 게 합쳐져서 잭스의 초반은 쿨타임 20초 대의 돌진기 + 라인전에서는 없다시피 한 패시브 + 쓰기 힘든 CC기로 갱 호응도 잘 안 되는 지금보다도 훨씬 불안정하고 약한 라인전을 보내야 했지만, 이후 성장해서 마법공학 총검을 위시한 하이브리드 아이템을 두르고 레벨이 높아지면 딜템만 둘렀는데 패시브로 체력이 올라가서 탱커만한 체력을 보유하게 되고 평타는 50% 확률로 회피하고 마법 피해는 궁극기 액티브 효과로 90% 넘게 감소시키며 5초에 한 번씩 1.0 AD+1.0 AP의 광역 기절을 사용하고 3초에 한 번씩 평타에 1.0 AP를 묻혀서 때릴 수 있는 살인전차가 되는 진정한 의미의 왕귀형 챔피언이었다. 이후 세주아니 업데이트 패치 때 확률적 요소를 제거한다는 명분하에 특성과 아이템, 챔피언에 붙어있는 회피를 전부 제거하는 패치가 있었고, 그때 닌자의 신발과 함께 변경되어서 지금의 스킬셋을 가지게 되었다.
7.2. 2012 시즌
이렐리아와 함께 시즌 2 탑솔을 양분한 챔피언. 쉔, 다리우스, 말파이트, 신지드 등 시즌 2에 특별히 사랑받았던 챔피언은 많이 있지만, 가장 높은 픽률을 보여준 챔피언이 이렐리아와 잭스였다. 다리우스는 너무 강력해서 미친 밴율을 자랑하다가 바로 너프를 당했고, 말파이트나 신지드는 이렐리아/잭스보다 전성기가 짧았으며, 쉔은 시즌 2 내내 랭크 전구간 밴률이 90%를 넘어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시즌 2 대회에서도 먼저 떠오르고, 가장 자주 나온 탑솔 구도는 이렐리아vs잭스였다.
당시에는 특성에 '미니언 대미지 감소 4'와 '모든 대미지 감소 4'가 있어서 미니언에게 대미지를 아예 안 받다시피 할 수 있었고, 카운터 정글링과 그에 이어지는 소규모 교전, 그리고 타워 다이브에 대한 개념도 거의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라인전 약체인 챔피언들도 자신의 타워 부근에서 무한정 라인 프리징을 하며 성장할 수 있어서 잭스의 약한 라인전 타이밍을 쉽게 넘길 수 있었다. 또한 민첩의 영약(공격 속도, 치명타 증가)과 효율 좋은 딜템들 때문에 원딜의 캐리력이 역사상 손꼽힐 정도로 강한 시절이라 원딜을 물고 잡는 데 특화된 이렐리아와 잭스가 크게 사랑받았다.
7.3. 2013 시즌
그러나 시즌 3 삼위일체 4200원 너프, 미니언 대미지 감소 특성 삭제, 원딜에서 미드 - 정글 캐리 중심의 메타 변화 등으로 뽀삐와 비교될 정도로 시궁창 취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에게 '시즌 3 잭스는 안 좋다' 라는 게 통용되어 잭스를 주로 플레이하던 선수들 역시 시즌 3 초중반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솔로 캐리를 선보이기에는 시즌 3에 들어서는 잭스의 단점들이 너무 커졌다. 과거와는 다르게 팀플레이가 상당히 중요해지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최근 들어서 블클의 HOT함이 많이 식은 만큼 잭스의 입지가 조금 넓어지기는 했으나 시즌 3 메타상 '''근접 평타 중심 딜러'''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페널티를 먹고 들어가기에 여전히 대회에선 나와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거나 팀에 업혀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메타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근접 평타 중심 딜러들은 설 자리가 없는 게 시즌 3 대다수 근접 챔피언들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코어템인 삼위일체의 재료인 탐식의 망치가 확률 둔화가 아닌 평타 공격 시 지속적 이속 상승으로 바뀌고 트포의 가격이 낮아지는 패치안이 나오면서,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잭스를 다시 선택하기 시작했다. 진형 붕괴가 어렵고 카이팅에 취약해 대인전은 최강이나 대규모 한타에선 아무리 잘 커도 활약하기 힘든 잭스의 태생적인 한계상, 스플릿 푸시 중심의 단독 활동으로 상대 중요 챔피언들의 시선을 끄는 식으로 운영하는 모습이 정립된 것. 1대1이 막강한 잭스의 특성상 몸이 약한 딜러가 혼자서 잭스를 막으러 오면 타워를 끼고 있다고 해도 순삭이므로 어쩔 수 없이 잭스의 딜을 버틸만한 챔프가 와야 하나, 그들마저도 타워를 지키는 게 목적이지 잭스를 잡아내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었다.[59]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선 전체적으로 해외 팀들은 거의 쓰질 않았으나 국내 팀들이 자주 썼다. 해외 팀들이 자주 썼고 국내 팀들은 잘 쓰지 않았던 아트록스와 반대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임팩트의 3연속 픽으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이한 점은 잭스가 픽이 될 경우 대부분 미드 그라가스 혹은 오리아나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니시에이팅 및 진형 붕괴가 약하다는 문제점을 안정적인 이니시에이팅 및 진형 붕괴가 가능한 챔피언들을 통해 해소하며 잭스에게 힘을 실어 준 것. 그라가스도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픽이었다.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밴픽률 47%로 영원한 OP챔 쉔과 부활한 레넥톤 다음으로 픽률이 높았으며 승률은 저 셋 중 가장 높았다. 그라가스, 오리아나, 자르반처럼 잭스와 조합을 맞출 수 있는 픽들이 정상급으로 군림하고 있는 점도 있으며, 트포 상향과 롤드컵에서의 임팩트의 3연 잭스로 평가가 급격히 올라간 점도 있다. 현재 탑솔 중에서 쉔의 스플릿 푸시를 잘 대응할 수 있는 편이라는 장점도 있다. 4위인 리븐, 5위인 럼블과는 밴픽률이 30% 가까이 차이가 났다.
윈터시즌에서는 또다시 묻혀서 잘 나오지 않는 상황. 잭스가 조합을 따지는 챔피언인 경향도 있고, 운영에서 쉽게 카운터칠 수 있던 쉔이 몰락한 데다가, 랭겜과 대회 모두 근접 단일 딜러인 잭스와 다르게 순간 폭딜 능력이 잭스보다 훨씬 좋고 광역딜도 가능한 근접 AD인 리븐과 단일 딜량은 좀 떨어지지만 봐줄만한 광역딜 능력과 무시무시한 탱킹 능력, 적진을 붕괴시키는 궁을 가진 쉬바나가 부각되고 있다. 거기에 잭스 입장에서 제일 상대하기 싫은 하드 카운터인 나서스, 신지드도 많이 보이므로 잭스 장인들도 한숨을 쉬는 상황. 프리시즌 특성 변화도 공격 특성 물관 마관이 아래쪽으로 내려갔고 방어 특성 물, 마방 증가도 아래쪽으로 내려가며 둘 다 찍을 수 있던 시즌 3에 비해 잭스에게 크게 불리해져 약한 초반 라인전이 더욱 힘들어졌다. 이런 문제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정글러의 지원을 요구하는 챔피언이라 미드와 봇을 정글러의 지원 없이도 무난하게 갈 수 있는 라인전 강캐들을 세운 후 쓰는 것이 좋은 편. 자신의 실력보단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의 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솔랭에서 돌리긴 버겁고 팀랭에서나 쓸만한 챔피언이 되었다.
7.4. 2014 시즌
메타 변화로 잘 커도 문제가 많은 챔피언이 되었다. 전성기였던 시즌 2 때는 원딜의 캐리력이 무척 높았기 때문에 탑에 원딜 척살력이 좋은 챔피언들이 필요했고 당시 잭스는 라이벌로 불리던 이렐리아와 더불아 가장 원딜 척살력이 좋았던 근접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메타가 바뀌고 시즌이 지날수록 원딜들의 캐리력과 존재감이 줄어들자 원딜을 잡기보단 앞에서 상대 딜러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버티거나 진형 붕괴 능력이 탁월한 탑솔 챔피언들이 더욱 각광받게 되었다.[60] 이니시와 진형 붕괴를 못한다는 단점을 메워주던 탱커형 정글러들이 몰락하고 딜러형 정글러들의 선호도가 대폭 증가하여 잭스의 문제점을 커버해주기 힘들게 되자 시즌 4 메타에서 요구하는 탑솔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잭스는 조합을 맞추기가 무척 까다로운 챔피언이 되어버렸다.
외부적인 환경 변화에 민감한 챔피언답게 순간이동 상향 패치 이후 랭겜은 큰 변화 없었지만 대회에선 잭스가 다시 주류픽으로 올라섰으며 그후 평타 정글러를 위한 야생의 섬광까지 등장하자 비주류였던 정글 잭스까지 랭겜과 대회에서 급부상 중이다.
잭스의 부상에는 다른 탑 라이너들의 너프가 심각한 영향을 끼쳤는데, 시즌 2나 3에는 잭스 자체의 카운터가 워낙 많았다. 한타 기여도와 라인 유지력에서 잭스를 찍어 누르는 나서스나 신지드, 라인전에서 압도해버리는 다리우스나 레넥톤 같은 라인전 강캐들도 레벨 차이를 당연하게 만들며 잭스를 탈탈 영혼까지 털었고, 그 외에 뼈저린 원거리 견제로 포탑 체력도 유지하기 힘들게 만드는 블라디미르나 케넨도 잭스를 적당하게 카운터치면서 한타를 압도하는 그림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전술한 챔피언들이 전원 너프를 당하거나 메타 변화로 종적을 감추거나 역카운터되거나 '''고인'''으로까지 추락하기까지 했다는것.[61]
뿐만 아니라 잭스의 라인 유지력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시즌 2 같으면 닥치고 삼위일체를 올리느라 포션밖에 유지력을 의지할 데가 없었지만, 몰왕검과 플라스크의 등장으로 유지력이 급격하게 뛰어올랐다. 더구나 순간이동[62] 이 주목받으면서 좀 안 풀린다 싶으면 그냥 집에 갔다가 순간이동으로 귀환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후반을 도모하기가 매우 쉬워졌다. 게다가 전사 챔피언들 중 최상급에 속했던 기본 스탯이 탱커에 가까운 수치에 딜량도 최상급수치를 자랑해서 삼위일체 하나 올리고 탱 올리면 딜도 되고 탱도 되는 잭스가 정석으로 자리잡아 타워 철거를 하며 협곡을 누비고 다녔다.
잭스를 밟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정글러를 부르고 점화를 동반해 잭스를 잡아야 하지만, 잭스는 이런 시도를 순간이동과 향상된 유지력으로 차단하면서 후반을 도모하기 쉬워졌다. 더군다나 정글러가 탑에 온다는 사실은 다른 팀 정글러가 다른 곳에서 이득을 본다는 말. 즉 대부분의 상황에서 잭스를 상대해야 하는 상대 탑 라이너는 잭스를 혼자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게다가 로밍을 가자니 잭스의 타워 철거 속도는 극강이기 때문에 로밍을 가서 이득을 못 보면 잭스는 그대로 게임을 스플릿 구도로 몰아가 게임을 말아먹어버린다.
이런 활약상이 부각된 탓인지 4.11 패치에서 성장 체력이 98에서 85로, 성장 방어력이 3.5에서 3으로, 기본 체력이 463에서 450으로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만렙 기준으로 체력 247, 방어력 9를 잃게 된 것. 거인의 허리띠가 제공하는 체력이 380임을 생각해 보면 결코 적지 않다. 실제로 패치 이후 승률과 픽률이 폭락했으며, 하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주된 사냥감들인 원딜들의 지위가 상승한 덕에 브루저들 중 원딜 잡는 능력이 탁월한 잭스의 지위도 간접적으로 상승한 터라 여전히 좋은 픽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회의 경우는 탑솔의 경향이 상대 원딜을 잡기보단 아군 원딜이 딜을 넣기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AP 챔피언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고 잭스는 이들과의 라인전조차 크게 불리해 인기가 대폭 하락했다. 이 이후의 4.19 버전 기준으로는 솔랭에서조차도 그다지 좋은 픽으로 판단받지 못하고 있다. 라인전을 버티고 성장하는 게 너무나도 힘들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7.5. 2015 시즌
시즌 5에서도 상황은 변함이 없다. 저랭크와 고랭크 픽률 차이가 매우 심한 편으로 최고 3배까지 난다. 저랭크의 경우 성능은 무시하고 과거의 추억 때문에 쓰는 경우가 잦고 고랭크의 경우 잭스는 자신의 실력보단 조건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특징으로 인해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똑같이 삼위일체를 1코어로 삼는 탑솔인 이렐리아, 헤카림과 달리 파밍기도 라인 유지기도 없어 성장하기 힘든데 1코어 타이밍조차 상대적으로 약해 리스크를 감수하며 써야 할 메리트가 적은 편.
근본적으로 왕귀형 챔피언이지만 캐리형 챔피언이 아니라는게 최대 문제다. 잭스는 어디까지나 소규모 교전에 특화된 브루저지 이니시에이팅[63] 이 안 되는 데다가 CC기에 취약해 대규모 한타에서 활약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일단 무난하게 아이템을 뽑는데 성공한다면 장신구 업그레이드를 필두로 한 철저한 와딩을 통한 맵 장악을 한 후 스플릿 운영을 하는 게 가능하며, 훌륭한 이동기인 Q 덕분에 맵 리딩만 된다면 적들이 몰려올 때 빠져나오기도 수월한 편이다.[64] 4대5 한타가 일어날 경우 양 쪽이 비등하거나 아군이 유리한 경우 그대로 고속도로를 뚫어버리거나 아군이 밀릴 것 같은 경우에는 미리미리 합류하거나 텔포로 지원을 가는 운영이 유효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역시 상술된 상황 판단력과 눈칫밥.
5.12 패치로 추가로 얻는 방어력/마법 저항력 보너스가 20/35/50에서 30/50/70으로 상향되었다.
5.13 패치에서 포식자의 업그레이드 아이템인 배부른 포식자가 잭스랑 잘 맞아 왕귀형 정글러로 활용될 여지가 늘어났다.[65] 다른 포식자형 정글러인 마이나 워윅, 케일, 쉬바나는 6렙 전에 갱킹이 어려운 것에 비해 잭스는 반격-도약-기절 콤보로 6렙 전에도 강력한 갱킹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강점. 여담으로 배부른 포식자를 올린 경우 쿵 '따' 타이밍에 W를 사용하면 궁 효과와 중첩되는 게 아니라 W만 나가고 3타째에 따(궁 효과)가 발동되므로[66] '쿵' 타이밍에 W를 넣으면 쿵(W)따(궁) 사이클의 딜링이 가능하다.
7.6. 2016 시즌
시즌 6에 돌입하면서, 잭스는 실로 오랜만에 주류픽 반열에 들었다. 북미섭에서는 전체 잭스의 픽률이 13.72%(17위) 밴률이 10.87% (13위)로 상위권으로 올라갔고, 천상계에서는 트린다미어, 잭스, 갱플랭크, 야스오 등이 고정 밴픽으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 트포와 몰왕을 가면서 코어템이 나오기 전에 매우 약한 모습 때문에 주류픽으로 사용되기 힘들었다. 하지만, 부패의 물약과 패치된 구인수의 격노검을 선템으로 가는 점과, 잭스의 반격이 대부분의 온힛 스킬들을 막게 패치되었기 때문에 전보다 초반 단계가 매우 버티기 쉬워졌고, 마법공학 총검을 갔을 때의 체력 흡수+피해의 시너지 때문에 과거보다 라인을 밀 때 누킹 대미지와 유지력이 올라가고 새로운 특성 덕분에 지속딜에서의 대미지 증폭도 매우 높아졌다. 그래서 6.3 패치 때 기본 지속 효과의 최대 중첩수를 6에서 8로 늘리고 중첩당 공격 속도 증가량을 깎았다. 최대 중첩 도달 시 예전보다 공속이 4% 증가하나, 너프라는 건 변함이 없었다.
그 후 시간이 흐르며 구인수가 너프되는 등 악재가 따르자 거품이 다소 꺼졌다. 정글의 경우 현 정글 3대장인 그레이브즈, 니달리, 킨드레드에 비하면 정글링 속도가 심각하게 밀리는 데다가 성장한 후에도 원거리 챔프인 저 셋에 비해 딜을 넣기가 힘들고 유틸성도 떨어진다. 과거 스탯 너프로 인해 몸도 약하다 보니 더 이상 밴 리스트에 고정적으로 올라가는 사기 챔피언 취급을 받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포식자 삭제 이후 시간이 다소 흐르자 폭망한 마이나 여전히 고인인 짜오, 워윅 등에 비해 승률은 큰 변동은 없는 상황. 포식자 시절 심한 너프를 먹은 마이, 짜오에 비해 너프 같지도 않는 너프 하나 먹었고 탑솔도 가는 잭스 특성상 탑 챔피언들의 너프는 잭스에게 웃어주는 상황. 결정적으로 패치된 삼위일체가 잭스를 다시 뜨게 만들면서 탑 잭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7. 2017 시즌
탑 잭스는 엑스패션이 카밀 카운터로 픽했다가 역으로 개박살난 한 번을 제외하면 대회에선 철저히 외면받는 중. 챌스에선 BPZ의 탑 라이너가 잭스 장인이라 몇 번 선보였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잭스 자체가 상당히 오래된 챔프이다 보니 스킬셋이 단순해서 반격 타이밍을 제외하면 변수가 없다는 게 원인. 스킬셋이 단순하다면 그걸 커버할 만한 다른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67] 잭스는 내세울 장점이 스플릿 푸시 하나뿐이다. 그런데 순간이동 메타가 완벽하게 자리잡은 이후로는 어지간히 실력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스플릿 푸시만으로 고속도로를 낼 수가 없다. 잭스가 그나마 활약했던 2014 시즌까지는 순간이동 메타가 완벽하게 정착되지 않아 텔포 못 쓰는 탑솔러들도 많았다. 그러나 2016 시즌 이후로는 순간이동 사용이 탑솔러들의 기본 소양이 된 지 오래다.
그나마 상대가 물몸 탑솔러라면 다이브로 잡아버릴 수 있지만, 탑은 대개 딜러보다는 브루저들과 탱커들이 더 많은 라인이다. 굳이 스플릿 푸셔가 필요한다면 퍼댐을 고정 피해로 넣어서 탱커까지 녹여버릴 수 있는 피오라, 1렙부터 상대 라이너를 하드하게 견제하는 케넨, 평타에 체력 퍼댐이 달려있고 궁으로 합류 속도까지 빠른 쉔이 훨씬 낫다.[68]
상위 티어에서 잭스는 거드라의 사용율이 높다. 그 이유는 잭스와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평캔W+티아멧으로 바로 쿵쿵따를 터뜨릴 수 있게 돼서 폭딜이 강해지고, 라인 푸시력를 높여서 스플릿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450이라는 체력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궁으로 방마저를 뻥튀기시킬 수 있는 잭스에게 큰 힘이 된다.
정글 잭스는 탑에 비하면 비교적 양반이었다. 정글 환경이 성장형 정글에게 다소 유리해져서 픽률은 낮아도 승률은 나름 괜찮았다. 다만 7.10 이전까지 제왕이었던 그레이브즈나 7.5에 변경된 몰왕검의 큰 수혜자인 마스터 이 등 대체재들의 흥행으로 인해 주목받진 못했다.
7.10 패치로 평타 모션이 새롭게 바뀌었는데, 기존의 평타 대미지 판정 전후로 크게 휘두르던 모션이 판정과 거의 일치하도록 절도있게 바뀌었다. 평타가 모션 때문에 끊겨버리는 불상사가 잘 일어나지 않게 한 것.
7.12에서 W 사용 시 추가 사거리 50이라는 버프를 받고 탑, 정글 양쪽에서 픽률 승률이 급상승했다. 버프와 동시에 각 지역 대회와 리프트 라이벌스에서도 종종 픽이 되기 시작했다. 게임 내 역할은 피오라와 비슷하게 상대 탑솔러와 1:1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고 스플릿 운영을 하는 걸 주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성과는 썩 좋은 편이 아닌데, 성장하기 전과 성장 후 스플릿 운영 단계에서 팀원들의 케어가 필요한데 초반 라인전이나 운영 도중 상대에게 끊긴다면 탱탬을 두른 상대 탑솔러, 존야를 든 럼블 등을 상대로 찍어누르질 못하고 한타로 넘어간다면 굉장히 무기력해진다.[69]
7.8. 2018 시즌
다른 브루저들은 룬 변경으로 OP대열에 합류하거나[70] 아예 나락으로 떨어지는 등[71] 둘 중 하나로 갈리는데 잭스는 시즌 7 성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정밀(집중 공격)+지배 트리가 픽률 36%로 가장 많지만 정작 승률은 47.9%에 그치고 있으며 20% 픽률의 영감(도벽)+보조 트리는 승률 56.9%를 찍고 있다. 그렇다고 집중 공격이 안 맞는다고 보기엔 9% 픽률의 정밀(집중 공격)+결의 트리는 승률 54.6%를 찍고 있다. 쉽게 말해 정밀+지배 트리가 승률을 다 깎아먹은 것. 그러고도 통합 승률은 51.3%니 꽤나 쓸만한 픽이라고 할 수 있다.
롤챔스에선 탑보단 정글 쪽이 평가가 더 좋은 듯 하다. 너프 전 자르반 렉사이와 비슷하게 딜-탱 전환이 자유롭고, 그 둘보다 성장 기대치가 높기 때문인 듯. KT의 스코어 선수가 정글 탱 잭스를 2번 꺼내서 모두 승리했고, KSV의 하루가 딜 잭스를 픽해서 70분 역전승을 이끌었다. 롤챔스에서 7번 등장하여 5승 2패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회 기준으로는 피갈퀴손은 선택되지 않고 일단 잿불거인부터 올린 후 상황에 따라 트포와 스테락을 가거나 극탱을 올리거나 하고 있다.
대회 기준으론 자르반을 제외하면 잭스가 성장하기 전 라인을 터트릴 만한 정글러는 없으며[72] 성장력이 잭스보다 좋은 챔프도 존재하질 않는다.[73] 부동의 1티어인 세주아니를 제외하면 잭스보다 확실하게 우위인 정글러는 찾기 어렵다.
8.3 패치로 정글 픽률이 탑 픽률을 넘어섰다.
8.4 패치로 와드를 제공하는 추격자의 나이프가 삭제되며 피해를 봤다. 그나마 리 신에 비해서는 자체 성능이 괜찮은 편이어서 다행.
8.6 패치에 추가된 정복자 룬으로 인해 승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잭스, 리메이크로 고정 피해가 사라진 이렐리아, 레넥톤 등 공격형 이동기를 가진 전사들에게 추가 공격력과 고정 피해를 부여함으로써 라인전이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8.7 패치 현재 기준으론 상당한 강캐. 결의 룬이 뼈 방패+번데기로 브루저가 부룬으로 채택할 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잭스의 단점이던 초반 라인전 약체성이 상당 부분 상쇄된 반면 하이브리드 딜러인 잭스와 정복자 룬의 시너지, 그리고 잭스와 시너지 절정인 구인수의 강세 등이 어우러져 중반부터 나오는 폭발적인 화력이 더 강화되었기 때문.
바위 게가 굉장히 중요해진 8.10 패치 이후로도 좋은 픽이다. 8.10 기준 정글의 강캐들인 신 짜오와 카밀 등을 상대하기 편하고, 바위 게도 비교적 빠르게 잡을 수 있어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이상 상위 티어에서 인기가 좋다. 아이템 순서는 잿불거인 - 삼위일체 - 스테락, 방템 정도가 정석 빌드이다.
8.11 패치 이후 마스터 이 등에게 정글몹과 미드 CS를 동시에 몰아주는 조합이 유행 중인데, 마스터 이의 전통적 카운터 잭스가 그 대항마로 각광받고있다.
8.16 패치에선 정글과 탑 모두 1티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효과가 변경된 '''정수 약탈자 극딜 탑 잭스'''가 상당히 악명높은데, 흥해서 2코어로 올리면 스킬들의 쿨을 두세 번 정도 더돌릴 수 있게 되어 피오라 이상의 스플릿 능력을 보여준다. 물론 한타 기여도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기 때문에 스플릿을 하기 불리한 상황이라면 기존 딜탱 트리가 더 나으니 유동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이후 정글에서 너무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너프 예정이라고 한다.
8.24 패치에서 너프를 받았다. 궁극기 3타 피해량이 100/160/220에서 100/140/180으로 감소한 것. 잘 성장한 잭스가 게임 중반 이후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이유로 너프되었으나, 아칼리를 포함한 카운터 챔프의 너프와 간접 버프가 겹쳐 너프 이전보다 오히려 승률이 소폭 상승했다. 애시당초 체감이 갈 정도로 큰 너프도 아니었는데 간접 버프를 왕창 받아버리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
7.9. 2019 시즌
9.2 패치에서 추가적인 너프를 받았다. 기본 공격력이 2 감소하였고, Q 도약 공격의 기본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였다. 재미있게도 9.1 패치로 진행되는 대회 버전에서 끝물에서야 정글 잭스가 조금 쓰이기 시작했다.
너프 이후 티어가 떨어지긴 했지만 9.2에서 아예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9.3으로 겨우 쓸만해진 이렐리아, 9.3에서 폭탄 너프를 먹은 아칼리, 아트록스에 비하면 쓸만하다.
9.4 패치로 정복자가 갈아엎어졌다. 잭스한테 바뀐 정복자는 좋을 것인가 아니면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인가 논란이 오가던 중 바뀐 정복자는 여전히 잭스한테 쓸만한 룬인 것으로 결론이 나서 리븐과 더불어 승률이 꽤나 상승했다.
대회에선 TSM의 브로큰 블레이드 선수가 요릭을 카운터치기 위해 꺼냈고, 초반 아군의 탑 케어 덕분에 무난하게 성장한 뒤 스플릿 구도에서 임팩트 선수를 솔킬내고 고속도로를 뚫으며 TL의 전승을 끊는 데에 일조했다.
출시 후 10년 만에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한다. 최초의 챔피언들 중에서는 가장 늦게 업데이트 되었다. # 반격(E)의 기절 범위가 보다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적에게도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댓글을 보면 Q의 강력한 타격음과 피가 튀는 이펙트가 사라진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반응도 있으며, E가 적에게도 보이면 그건 심한 너프가 아니냐는 말도 있으며, 기절 범위가 저렇게 넓었었나 하는 반응도 있다. 정복자 너프까지 겹치며 잠시 2티어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금방 1티어로 돌아왔다.
9.16 패치 때 Q 도약 공격의 낮은 스킬 레벨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다. 특히 1렙부터 8초라는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체감이 상당한데, 1레벨 도약 공격이 8초라는 것은 하나만 찍어도 3레벨 찍은 것과 마찬가지이기에, 원래 원거리 챔피언 상대로 Q선마를 했던 잭스가 이젠 W선마를 함과 동시에 도약을 자주 돌릴 여지도 생겨서 막상 카운터라고 방심하다간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게다가 W선마 후 E선마라는 선택지까지 생긴다. 거기에 도약을 자주 돌릴 수 있다는 건 미니언이나 와드에도 도약이 가능한 잭스에게 있어서 초중반 도주에도 용이하다.
2020 프리시즌에서 '''쇼진의 창 삭제'''와 '''정복자 너프'''라는 간접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쇼진의 창은 잭스의 왕귀를 완성시켜주는 최중요 아이템이기에 매우 큰 영향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9.23 패치로 변경된 정복자 역시 잭스에게 잘 맞고, 핏빛 칼날이 스플릿을 막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무난하게 나오는 픽이다. 다만 쇼진의 창 삭제가 너무나도 뼈아팠는지 티어가 1~2티어에서 2~3티어로 떨어졌다. 게다가 개편된 정복자의 수혜를 제대로 받은 다른 왕귀챔들이 많아지고, 라인전 약캐인 잭스를 초반부터 압살할 수 있는 라인전 강캐들이 많이 등장해 후반 왕귀력도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주 평가. 특히 정글 쪽 통계가 상당히 나빠졌는데, 원래도 정글 잭스는 정글링이 상당히 느린 축에 속하는 데다가 상술한 너프와 정글링 경험치 보상이 줄어들어 발생한 복합적인 결과로 보인다.
7.10. 2020 시즌
10.1 패치에서 궁극기 달인의 저력의 패시브 효과와 구인수의 격노검 효과가 서로 정상 적용되도록 상향되었다. 챔피언 승률은 50.1% 정도이며 탑 라인 기준 2티어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초반 라인전 약캐라는 단점과 쇼진의 창 때문에 너프되었던 자잘한 스탯 너프 누적, 라인전 이후에서도 쇼진의 창이 주던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예전만큼 힘을 내는 추세는 아니다. 게다가 2020 시즌 정글러들의 메타가 초반 강캐들의 싸움이기 때문에 초반에 힘을 쓰기 힘든 잭스는 초반 탑, 정글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기 어려워 생긴 승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10.4부터 픽률 자체는 꽤 많이 올라갔는데, 역으로 승률이 떨어지는 양상이 집계된다. TF 블레이드의 삼위일체-양날 도끼 잭스가 유명해지면서 충이 꼬인 결과로 추정된다.
10.8 패치에서 W 및 E 사용 시 스킬이 재사용 대기시간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용 가능한 유효 시간이 스킬 아이콘의 테두리에 표시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10.9 패치 이후 몰락한 왕의 검, 죽음의 무도의 버프의 수혜를 전부 받게 되어 승률 52.59%에 픽률 5.87%로 잠시 1티어로 올라갔다가 다시 2티어로 돌아왔다.
이후 10.13 패치에서 정복자가 너프되었는데, Q평에 정복자가 안 쌓이던 버그도 패치되어 체감상 변화는 거의 없다. 그러나 정복자를 쓰는 경쟁자들은 너프를 당한 것과 마찬가지라서 1티어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는 중이다. 승률이 10.9 패치 때와 비슷하게 52.27%인 반면 픽률은 2%나 올라간 7.71%다. 잭스가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는 증거. 다만 가렌과 마오카이가 다시 올라오면서 다시 2티어로 돌아왔다.
10.16 패치 때 16-8초이던 E 반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4-8초로 낮아지는 버프가 적용되었다.
2020 롤드컵에서는 카밀, 볼리베어의 카운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11. 2021 시즌
10.23 패치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때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의 변경과 광휘의 검 마나 삭제에 대한 보상으로 성장 마나가 20 증가하였다.
자체 성능은 언제나 그랬듯이 적절한 2티어권이라고 평가받지만, 태양불꽃 방패의 대두와 탱커들이 고티어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 하드 카운터인 말파이트, 쉔, 람머스, 아칼리의 성능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탓에 높게 쳐줘봐야 2티어 중하위, 평균 3티어에 겨우 머물고 있다.
2021 시즌에서 개편된 아이템들 중 잭스의 코어템들이 많아 직간접적으로 너프를 여러 군데 먹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몰락한 왕의 검으로, 액티브 기능이 사라지고 3타를 때려야만 이속이 증가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동기가 좋은 챔피언을 상대로는 상당히 고전하게 됐다. 삼위일체에 기본으로 붙어있던 이속 증가도 사라지고 3코어로 사랑받던 죽음의 무도가 AD 대항템으로 바뀌고 흡혈 옵션도 사라졌으며 특히 챔피언 처치 관여 시 체력 회복으로 바뀌어 한타에서의 광역딜이 부족한 잭스에게는 좋지 않다. 이러한 탓에 흡혈/체력/공격력/스킬 가속이 중요한 잭스가 갈만한 아이템들이 죄다 잭스에게 애매해졌으며, 그나마 흡혈/공격력/스킬 가속을 전부 갖춘 굶드라를 가면 체력이 부족하여 한타에서 쉽게 녹아버린다. 한타에서 원딜을 자르기도 전 시즌에 비하면 돌풍/철갑궁의 존재로 더욱 어려워진 편이다.
프리시즌이 끝나고 정규시즌에 들어섰지만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카밀을 제외하면 확실하게 카운터칠 만한 챔피언도 없다. 어물쩡 라인전을 넘겼다면 다른 챔피언들의 상향 평준화된 딜을 버티기가 어려워 한타가 매우 애매하고, 사이드 2:1도 전처럼 쉽지 않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AD 딜러들의 코어템인 징수의 총[74] 은 잭스의 딸피 역관광이나 한타 어그로 핑퐁을 차단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빌드가 불안정하고 코어 아이템들이 모두 2%씩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라인전을 박살낸 게 아닌 이상 전처럼 전부 씹어먹는 캐리력은 보여주기 힘들다.
11.3 패치로 코어 아이템인 스테락의 도전이 크게 하향되었다. 거기에 이따금 잭스의 흡혈과 스킬 가속을 책임지던 굶주린 히드라까지 너프되며 힘이 더더욱 빠졌다. 이에 시왜물과 부패를 버리고 굶주린 사냥꾼 룬과 도란검으로 피흡을 충당하고, 굶드라 대신 거드라를 채택해 옛날 빌드인 트포-거드라-스테락 빌드를 가서 한타를 보완하는 빌드도 생겼다. 11.4 기준 3티어 후반~4티어를 전전하고 있다.
11.5 패치에서 성장 공격력이 3.4에서 4.25로 증가하는 버프가 예정되었다.
8. 아이템, 룬
룬
- 정밀 빌드
탑 잭스의 보조 룬은 결의, 영감으로 나뉘는데[77] , 결의를 든다면 보통 잭스의 공성을 극대화시키고 포탑 방패 획득을 위한 '''철거'''에 의의를 두고, 나머지는 초중반 탱킹 효율이 좋은 '''뼈 방패'''와 견제를 버티게 해주는 '''재생의 바람''' 중 하나를 선택한다. 영감을 채택하는 경우는 잭스의 약한 초반을 버티는 '''비스킷 배달'''과 '''시간 왜곡 물약'''이 선택되며, 비스킷이 없어도 버틸 만하다고 판단되면 '''마법의 신발'''을 들면 된다.
정글에서는 '''집중 공격'''을 채용하기도 한다. 잭스 특성상 이쪽도 지속적인 맞딜이 나쁘진 않지만, 라이너의 갱킹 호응 강화와 W 평캔으로 빠르게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을 중점으로 둔다. 나머지 정밀 쪽 일반 룬은 탑과 비슷하나, 정글러는 맵을 돌아다닐 필요가 있는 포지션이기에 보조 룬으로 지배를 선택해 흡혈을 강화해주는 '''굶주린 사냥꾼'''을 가져간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남는 한 자리에는 갱킹 능력을 강화해주는 '''돌발 일격'''을 채용하는 편. 간혹 바위 게 싸움에 힘을 싣기 위해 '''마법'''을 보조 룬으로 채택해 '''물 위를 걷는 자'''와 강타 발동 시 이속을 부스트하는 '''빛의 망토''' 혹은 기본 이속을 증가시키는 '''기민함'''도 쓰인다.
- 지배 빌드
- 결의 빌드
그 외로 일부 챌린저 잭스 장인들이 착취나 정복자를 터트리기 어려운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 만능의 돌을 채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과거부터 잭스 장인으로 꼽히는 샤이는 최근 기민한 발놀림으로 초반 라인전에서의 부실한 유지력을 극복하고 빠른 스피드로 쫓아가 반격을 어거지로 쑤셔넣거나 도약과 연계하여 추노 및 후퇴에 유리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 도란의 검, 도란의 방패
'''핵심 아이템'''
- 몰락한 왕의 검
- 삼위일체
- 신성한 파괴자
- 제어 와드
'''공격 아이템'''
- 거대한 히드라
- 굶주린 히드라
- 화공 펑크 사슬검
- 마법사의 최후
- 칠흑의 양날 도끼
'''방어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 죽음의 무도
- 수호 천사
- 정령의 형상
- 란두인의 예언, 가시 갑옷
- 은빛 여명
- 가고일 돌갑옷
- 멜모셔스의 아귀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
- 내셔의 이빨, 리치베인 등 일부 주문력 아이템
- 핏빛 칼날
- 나보리 신속검
8.1. 비추천 아이템
- 와드 토템을 제외한 장신구 업그레이드
- 과도한 방어 아이템
- 물리 관통력 및 치명타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통계에 잡히는 건 주 라인 탑, 부 라인 정글뿐이며 프로씬에서는 일부 챔피언에 대한 카운터를 위해 미드 라이너로 기용하는 경우를 드물게 볼 수 있다.
9.1. 탑
출시 초부터 지금까지 잭스의 주력 포지션. 잭스는 초창기 17 챔피언 중 한 명이니, '''최초의 탑솔 챔피언 중 하나'''인 셈이다.
잭스는 초반 주요 딜교환 수단인 평타를 무효화하는 반격을 가지고 있어,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 극초반 구간에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무시할 수 없는 누적딜을 가하는 미니언의 평타 또한 무시하므로 1~2레벨 구간에서는 그야말로 이기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 보통의 딜교환은 적이 파밍하러 올 때 평-W로 빠르게 평타 2회를 때리는 것이며, 이 때 적이 맞서 싸움을 걸어온다면 그 때 반격을 발동해 일방적인 이득을 보는 식으로 진행한다.
반면 반격이 없는 잭스의 딜교환 능력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갱호응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도약과 반격을 먼저 사용해서 진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도주기와 반격이 모두 빠진 상태로 적 앞에 놓이게 된다. 또한 잭스가 가로등을 돌리고 있는데 그대로 서서 평타를 쳐 주는 바보는 없으며, 상대는 잭스가 반격을 의미 없이 사용해버리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때문에 언제 반격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반격을 맞춰서 기절을 걸었다면 추격기로 Q를 사용해 추가적인 이득을 보거나 도주기로 남겨두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도주기가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상대 정글러가 대기 중인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싸움을 걸어 유인해내는 것일 수 있으므로 적 정글러의 현재 위치 파악과 시야 확보를 잘 해두어야 한다.
궁극기의 패시브를 활용할 수 있는 6레벨부터는 순간 딜링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미니언을 2번 쳐서 패시브를 장전한 후 사용하는 '''Q평W''' 콤보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콤보. 폭딜뿐만 아니라 쿨 짧은 W 덕분에 지속딜 또한 뛰어나다.
정글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챔프로, 갱 호응이 좋은 편이라 6렙 전에도 아군 정글러가 지원을 해준다면 약한 구간을 쉽게 넘기는 반면 6렙 전에 상대 정글러가 캠핑을 한다거나 해서 CS도 제대로 못 챙겼다면 6렙 후에도 속절없이 털릴 가능성이 크다.
9.2. 정글
정글 보상이 강화된 시즌 3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잭스의 부 포지션. 마이류 정글러의 일원인 "가로등 마이"로 불리며, 메타에 따라서는 탑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기도 하는 잭스의 두 번째 포지션이다.
반격과 패시브 덕분에 정글링의 안정성과 속도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정글링 중 반격을 계속 사용해야 정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카정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또한 빠른 정글링의 장점도 실상은 평타 위주의 정글링이라 잡몹 처리 속도가 늦어 그레이브즈, 마스터 이, 쉬바나와 같은 부류 중에는 속도가 가장 느린 편. 대신 E와 Q을 연계한 갱킹력은 마이류 정글러 중에서는 뛰어난 편이라 마이류 정글러를 상대할 경우에는 초중반 갱킹으로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하는것이 좋다. 다만 어디까지나 저런 챔프들이 정글러치고 이례적으로 초반 갱킹 스킬이 없는 것이지, 잭스 또한 분류하자면 엄연히 상대 정글의 플레이를 맞받아치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 정글러인 만큼 상대가 갱킹이 뛰어난 리 신이나 람머스 등의 챔피언일 경우에는 시야 장악과 정글링에 집중하다가 역갱을 가는 식으로 초중반을 비비고 레벨과 템을 채웠을 때 상대 정글보다 배로 강해지는 왕귀 메커니즘을 통해 게임을 슬금슬금 장악해나가는 게 잭스 정글의 일반적인 운영 방식이다.
빠른 6렙을 위하여 아예 6렙 이전에 갱을 안 가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큰 편인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아군 라이너들이 '''정글러의 케어 없이''' 6렙까지 버텨야 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가지고 6렙 이전에도 공격적인 갱킹은 하지 않더라도 근처 라인의 백업은 확실히 하는 것이 좋은 편이다. 아니면 쌍버프를 두른 시점에서 비교적 갱킹이 쉬운 탑 라인에서 압박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잭스는 확정 CC기가 있어서 성장형 정글러치고는 갱이 매우 좋은 편이니 각이 나오면 당연히 갱킹을 해주는 편이 더 좋다.
추격자의 나이프 삭제로 리 신과 함께 다소 피해를 본 편이지만 와드 방호 의존도가 대단히 높았던 리 신에 비하면 그나마 좀 낫다. 대신 탈출용 제어 와드를 자주 구매해주는 것이 좋다. 초반 바위게 싸움이 중요하고 게임 템포가 급격해진 메타에서 중반 이후를 쉽게 가지 않고 바위 게에 반격을 쓰는 리스크가 큰 잭스는 위력이 감소하였으나, 대세 챔들을 상대하기 좋은 스킬 구조와 하는 사람만 하는 픽률 때문에 승률은 적당히 나오는 편. 시즌 9 들어서 버프된 칼날비 룬을 채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2020 시즌에서부터는 좋지 않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중이다. 왕귀력도 다른 정글에 비해서 쇼진 삭제 이후 떨어지고 정글링이 압도적으로 빠른 편도 아니고 갱킹도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존 정글 잭스 유저들도 탑으로 전향하는 편. 2021 시즌에는 평가가 더 떨어져서 보기 더 힘들게 되었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받는 피해랑 3% 감소의 상향이 걸려있다.
성장하지 못하면 한타에서 딜도 탱도 안 되고 그렇다고 장거리 견제 수단도 가지고 있지 않은 챔피언인 잭스에게 게임 시작부터 5대5 한타를 강요하며 사이드 푸시로 성장 시간을 버는 플레이도 불가능한 칼바람 나락은 게임 플레이 내내 벌받는 맵밖에 되지 않는다. 상대가 결정력이 부족한 조합이거나 양쪽 다 근접 챔피언 위주로 조합이 갖춰지는 등의 이유로 게임이 길어져 잭스가 코어템을 여럿 갖추게 되면 특유의 딜탱 완전체스러운 모습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자체가 적은 데다가 사실 잭스가 코어템을 갖추는 동안 아군은 4대5로 대등하게 싸웠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잭스를 빼고 다른 챔피언을 넣었으면 옛날에 승리를 따왔을 것이다(⋯).
어쨌든 특유의 성장력은 어디 가는게 아니라 게임이 길어지면 점점 유리해진다. 특히 하이퍼캐리형 원딜[81] 이 성장할 수록 브루저의 힘은 점점 약해질 수 밖에 없는데, 아이템이 잘 갖춰진 잭스는 적의 포커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메인 딜러를 척살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정수의 불꽃 정수 약탈자와 쇼진의 창이 있던 시절엔 트포-정수or쇼진 존버 후 1대5를 싹 다 갈아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했으나 두 아이템 모두 변경되고 삭제되면서 옛말이 되었다.
10.2.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5% 감소하고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하는 하향이 되어있으며, 기본 체력이 592에서 550으로, 성장 체력이 85에서 60으로 하향 조정되어있다.
Q의 쿨타임이 짧아지기 때문에 무한 추격이 가능하며 E 덕분에 평타 기반 사기챔인 트린다미어, 워윅, 마스터 이, 피오라를 쉽게 잡을 수 있다. [82] 또한 W 덕에 무지막지한 딜이 나오며 궁으로 탱까지 보장된다. 기동성, 깡딜, 탱을 모두 잡은 사기챔. 템트리는 총검과 리치베인을 기반으로 한 AP 누킹 템트리와 삼위일체와 죽음의 무도를 기반으로 한 AD 딜탱 트리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던 괜찮고 취향과 숙련도에 따라서 나뉘는 편이다.
2015년 우르프에서는 0티어급 강챔 중 하나였지만, 2016년 패치에서 우르프 한정으로 기본 체력과 성장 체력에 너프가 가해진 이후에는 과거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체력이 낮아진 만큼 상대의 스킬을 피해서 들어가면서 근접전을 해야하는데 잭스의 도약 공격(Q)은 피오라나 카밀의 돌진기처럼 트리키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어렵기 때문. 특히 포킹 챔피언을 상대로 초중반 라인전이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맞라인 눈치를 잘 살펴가며 포킹 챔피언을 피해다니는 게 상책이다.
물론 초반에 킬을 많이 먹고 괴물이 되었다면 다 패고 다닐 수 있다. 사실 상기된 평타 기반의 경우도 라인전에서 질 일이 전무하기에 잘 클 수밖에 없는 것이지, 만약 상대방 성장이 훨씬 빠르다면 그 반격 쿨타임 0.5초 사이에 두 대 맞고 죽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11. 스킨
오래된 챔피언인만큼 스킨 개수는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초라한 모델링에 시각 효과 변경이 없는 오래된 스킨이고, 현시점엔 구할 수 없는 한정판이 4개나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스킨은 많지 않다.
9.9 패치에서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11.1. 기본 스킨
안 보이지만 인게임을 확인해보면 슬리퍼를 신고 있고, 손등과 슬리퍼에 뱅뱅이 마크가 그려져 있다. 가로등에 밑부분에는 흙 잔디가 아직도 붙어있다. 설정 변경 이후로는 가로등이 아니지만 잔디는 여전히 붙어 있다.
구 중국 일러스트는 손가락이 더 많게 그려졌다.
11.2. 아이스하키 잭스(The Mighty Jax)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스킨. 국내 서버에서는 PC방 대회 우승 등 이벤트로만 받을 수 있던 굉장히 희귀한 스킨이었지만 마법공학 제작소 등장 및 2016년 겨울에 진행된 재판매로 물량이 많이 풀렸다.하키 천재 잭스는 경기 내내 놀라운 반사신경과 살상력을 선보여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그가 한 때 변호사였다는 소문이 있지만 그의 과거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안면보호대와 펑퍼짐한 하키복, 하키스틱을 갖게 된다. 일러스트와 달리 게임에선 장갑을 끼고 있지 않다.
영어 이름은 영화 The Mighty Ducks의 패러디.
11.3. 파괴단 잭스(Vandal Jax)
하늘색 천옷에 무기가 못투성이의 트렌치 클럽으로 바뀌는 스킨. 게임 초창기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현대적인 다른 파괴단 스킨들과는 차이가 크다.황야의 갱단 여럿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방랑 전사 잭스는 각목을 손에 쥐고 황폐한 고속도로를 활보합니다. 혹시나 고속도로에서 잭스를 마주치게 된다면 머리가 남아나지 않을 겁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죠.
술친구였던 그라가스#s-11.6와 스킨 컨셉을 공유한다.
11.4. 낚시꾼 잭스(Angler Jax)
샛노란 외투와 함께 무기가 낚싯대로 바뀐다. 얇아서 부러질 것 같이 생긴 낚싯대가 적을 아무리 때려도 미동도 없이 꼿꼿하게 서있어 굉장히 단단하게 느껴지는 것이 포인트. 패시브 아이콘과 이 스킨 덕분에 2차 창작에서 잭스의 취미가 낚시로 나온다.물고기의 입질을 기다리며 호젓하게 야외에 앉아 낚시를 즐기는 것만큼 평화로운 일은 없죠. 그러다 물고기가 걸려들었을 때 재빠르게 낚아채 낚싯대로 내려치기까지 하면 정말 완벽합니다.
PC판 일러스트 속 손의 구조가 손가락이 5개인 것처럼 그려졌다. 잭스의 원래 손가락으론 절대 그림 속 모양처럼 할 수 없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매우 화려해졌다. 쇼케이스 애니메이션에서는 의도치 않게 피즈를 낚아올린다.
영미권에는 이 스킨을 낀 잭스가 세계관 최강이라는 드립이 있다.[83]
11.5. PAX 잭스(PAX Jax)
세계적인 게임행사 PAX 참가자들에게 코드 형식으로 지급된 스킨. 다른 PAX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롤에서 손꼽히는 희귀 스킨이다.2010 PAX East, 2010 PAX Prime, 2011 PAX East 행사에서 배포된 특별 스킨입니다.
가슴팍과 망토에 팩맨이 그려진 노란 천옷에 삿갓을 쓴 무사의 모습이며 무기는 길쭉한 키친타올 심지로 바뀐다.
검은색과 파란색의 조합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다른 PAX 스킨들과는 컨셉이 동떨어져 보이며 "이게 왜 팍스 스킨이냐"는 질문도 자주 나온다. 이유는 이 스킨이 PAX 주최자가 연재하는 웹코믹인 페니 아케이드[84] 의 캐릭터 '''휴지심 사무라이(Cardboard Tube Samurai)'''의 패러디이기 때문이다.
11.6. 잭시무스(Jaximus)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 막시무스를 패러디한 스킨. 검투사 투구를 쓰고 팔근육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무기는 할버드로 바뀐다. 투기장을 재패한듯 보이는 중국 일러스트가 상당히 멋있다.'''이건 널 위한 거란다, 얘야. (Here's to you, kid)[85]
'''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스킨. 라이엇 게임즈는 희귀병에 걸린 소년 조 켈리(Joe Kelly)를 본사에 초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후, 그가 가장 좋아하던 챔피언인 잭스와 잭시무스 스킨을 세일해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조에게 기부했다. 그러나 이듬달인 6월, 조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등지고 말았고 라이엇은 그를 기리는 의미로 7월 중순 패치에서 잭시무스 스킨에 특별한 대사를 추가하였다.
이 스킨이 레거시 등급으로 분류된다는 소식을 들은 유저가 추모를 위해 대사까지 추가한 스킨을 구매 불가로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으며 라이엇 측에서는 그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잭시무스 스킨을 레거시에 올리지 않거나 또는 레거시에 올리되 구매가 가능한 스킨으로 존속시키는 것 또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후자의 경우는 사연을 모르는 유저들이 "왜 저 스킨은 레거시인데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나?"라는 의문을 가질테고, 그러면 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테니 결과적으로 조가 더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출처(레딧) 번역(인벤)
11.7. 소림사 잭스(Temple Jax)
사원을 지키는 수도승 느낌의 스킨. 무기가 방천화극으로 바뀐다. PAX 잭스와 마찬가지로 원판 형태의 투구 때문에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4월 8일 6.7 패치 후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교체 전에도 수묵화로 그려진 배경이 멋있다고 호평받던 그림이었다.
11.8. 응징자 잭스(Nemesis Jax)
북미 기준으로 2012년 9월 14일, 한국 서버 기준 2012년 9월 27일에 출시된 스킨.
중동의 사막전사 컨셉의 스킨. 무기가 철퇴로 바뀌며 전체적인 시각 효과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한손으로 투구를 으스러뜨리는 일러스트가 위압감 넘친다.
신의 지팡이 잭스 출시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시각 효과 변경이 있는 스킨이었다. 반짝이가 흩날리는 화려한 보랏빛 이펙트로 인기가 많았는데, 9.9패치의 시각 효과 변경에 의해 3타 효과가 매우 심플하게 바뀌면서 호불호가 갈렸다.
현재 버그로 인해 도약 공격(Q) 적중 시 효과음이 출력되지 않는다.
11.8.1. 응징자 잭스 사막(Nemesis Jax Sand)
11.9. SKT T1 잭스(SKT T1 Jax)
'''2013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SKT T1의 탑 라이너 Impact에게 헌정된 스킨.'''
공이 5개 박힌 듯한 가면을 쓰고 가로등이 챔피언십 우승컵으로 변한다. 기본 공격 효과음이 변경된다.
출시 당시 혹평이 자자했던 다른 T1 스킨들에 비해서는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며, 통통거리는 평타 소리가 매우 찰지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수요가 제법 있는 스킨이다. 위의 동영상에서 타격음을 들어보자.
2014 올스타 전 인비테이셔널에서 SKT K의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스킨의 주인인 선수 당사자들이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직접 세트로 다함께 사용한 적이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강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었을 때, 2세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SKT 컨셉픽을 했는데 김기인 선수가 SKT 잭스 스킨을 고르면서 그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16년도 스킨을 받은 신드라#s-11.6, 진과 함께, 13년도 헌정 스킨을 낀 리 신#s-11.7, 자이라#s-11.4과 더불어 등장했다.
11.10. 심판자 잭스(Warden Jax)
심판자 카르마와 일러스트를 공유하는 스킨. 두터운 판금 갑옷과 납작한 둔기로 무장했다. 투구 때문에 눈(?)을 확인할 수 없는 유일한 스킨. 그림 반대편에 있는 습격자 올라프, 습격자 알리스타와 대치하고 있다.고독한 심판자 잭스는 자신이 최초의 수호군이 파멸했을 때부터 살아왔다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록은 거의 없지만, 잭스는 정권 축소를 위해 설립한 조직이 붕괴되자 룬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믿습니다. 이 기관이 흔들렸을 때 세상의 운명이 정해졌다고 말이죠.
김동하 선수가 잭스를 플레이할 때 자주 사용한다.
파괴단 잭스와 마찬가지로 그라가스#s-11.12와 스킨 컨셉을 공유한다.
11.11. 신의 지팡이 잭스(God Staff Jax)
잭스의 첫 번째 서사급 스킨으로 모든 스킬의 이펙트가 황금색으로 변하고 사운드가 변경되며 평타 모션도 더 절도있게 변한다. 대사는 변하지 않지만 음성에 에코가 적용된다.한때 지상 최강의 전사였던 잭스는 자신의 힘에 걸맞은 무기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는 인생의 황혼기에 마침내 신의 빛으로 빛나는 지팡이를 발견하여 불사의 수명과 초월적인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귀환 모션은 지팡이를 땅에 박은 다음 여러개의 팔을 소환한 다음 공중으로 뛰어오르고 빛을 내뿜으면서 제단으로 복귀한다.
무기가 다른 스킨들에 비해 길어보이기 때문에 체감 사거리가 길어보인다는 소소한 특징이 있다. 사망하면 지팡이를 놓치고 멀리 나가떨어진 다음 4개의 팔을 소환하면서 발악하다가 쓰러져 죽는다.
11.12. 메카 삼국 잭스(Mecha Kingdoms Jax)
등극 - 메카 왕국 스킨 홍보 영상최고의 무기 장인으로 명성이 자자한 잭스는 제대로 된 무기와 화끈한 싸움을 갈망해 왔습니다. 그리고 신비로운 기술을 지닌 에스터크레스트 왕국 최고의 과학자들이 힘을 합쳐 불굴의 아발론을 만들었을 때, 잭스는 마침내 만족했죠. 그는 왕국을 침략하는 거대 괴수와의 싸움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평생을 찾아 헤매던 적수가 되길 바랄 뿐이죠.
잭스의 첫 전설급 스킨. 설맞이 축제 스킨 중에서도 최초로 나온 전설급 스킨이다.
거대 로봇을 타고 괴수와 싸운다는 컨셉에 중국 봉건시대를 결합한 메카 삼국 시리즈의 주인공 격 스킨으로, 대장군 시리즈 스킨들과도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86] 대사에서 계속 언급되는 '''아발론'''은 메카 삼국 세계관에서 잭스와 같은 거대 로봇들을 칭하는 용어이다.
전설급 스킨임에도 단순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변경을 넘어 다른 어지간한 전설·초월급 스킨에서도 확인하기 힘든 다양하고 섬세한 변화가 생긴다.
- 고유 포탑 공격 및 미니언 처치 효과가 있다.
- 궁극기 습득 시 뒷날개가 생성돼 펼쳐지며 외형이 영구적으로 변한다.
- 체력이 일정 비율 이하일 때 몸이 붉게 점멸하며 연기와 스파크가 발생한다.
- 패시브 중첩이 쌓일수록 등의 부스터가 점점 발화하며 최대 중첩일때 파랗게 타오른다.
- 반격(E) 활성화 시 왼팔에 검이 솟아나와 기본 공격을 대신한다.
- 반격(E)으로 투사체를 방어할 시 레이저로 요격하는 효과가 나온다.
- 달인의 저력(R) 활성화 시 방향별 피격 효과가 생기며, 피해 유형에 따라 색이 다르다.
이런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이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대사 음성이 이질적이라고 느껴서, 두번째는 조작감이 무겁게 느껴져서이다.
음성의 경우 기존 잭스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져서 별로라는 평이 많다. 쿨하고 능글맞은 원래 잭스와 달리 나이들고 과하게 들떠있는 느낌으로, 심한 기계음 변조 때문에 아예 다른 성우인줄 아는 사람도 많을 정도.[88] 8년 만의 녹음이다 보니 성우 입장에서 재연이 힘들었을 거[89] 라는 추측도 있지만, 애초부터 '자존감 높은 동양 군주'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기존 잭스와는 다른 캐릭터 해석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과한 추임새를 안주고 연기톤을 일정하게 유지한 영어판 음성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건 아쉬운 부분.
또 당연히 실제 성능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동작이 길고 덩치가 크다는 점이 기존의 작고 날렵한 잭스에 익숙한 사람에겐 기피대상으로 여겨지곤 한다. 평소에 잭스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라면 어딘가 굼뜨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이 중에서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좌측 하단의 평화의 상징 크로마는 메카 삼국 토큰 300개로 제작이 가능하다.
12. 기타
모티브는 소설 샨나라 연대기에 등장하는 '무기의 달인' 개럿 잭스. 리 신과는 다른 타입의 여러모로 비범한 동양계 무술 고수 같은 이미지다.
구 설정에서는 시험을 거쳐야 통과할 수 있는 정의의 전장에 그냥 걸어들어간 의문투성이의 인물이었다. 출신지는 불명에, 별 볼 일 없던 용병 시절의 과거와 대비되게 말도 안 되는 활약을 펼치는 리그 최강자로서 그 '''비범함'''이 항상 강조되던 캐릭터. 가로등은 자신을 견제하기 위한 리그의 규제를 비웃기 위해 뽑아든 자체 페널티로, 이외에도 닭다리, 주걱, 낚싯대 등의 무기를 들고 싸웠다고 한다. 물론 잭스의 전적에는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고. 이 압도적인 위업을 동경한 우르프가 리그를 향해 나선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당시 스토리의 핵심 인물이었던 소환사 '레지날드 애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차기 스토리를 풀어나갈 열쇠가 될 수 있었던 전쟁 학회 측 인물이었다.
하지만 해당 설정이 버려지면서 결국 오랫동안 외면받게 되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잠깐 아이오니아 소속으로 분류되는가 했지만 유니버스 출범 이후 공허 스토리에 편입되며 '수천 년 전 멸망한 이케시아에서 살아남은 고향 잃은 방랑자 캐릭터'로 변경되었다. 룬테라 곳곳을 정처없이 누비며, 언젠가 다가올 재앙에 맞서 자신과 함께 싸울 전사들을 물색하고 있다.
들고있는 무기의 정체는 공허의 힘을 억제하는 원소 불꽃이 담긴 화로 지팡이, '이케시아의 마지막 불빛'이다. 원래부터 기대 수명이 긴 종족이었지만 원소 불꽃의 힘 덕분에 수천 년 동안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90] 하지만 모양은 영락없는 가로등인데, 이것이 과거의 화로 지팡이 그 자체인지 혹은 단순히 평범한 가로등에 원소 불꽃을 옮겨 담은 것인지는 추가로 설정이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외투 아래가 정상이 아니며 잭스 자신도 자기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는 서술을 통해 그가 공허의 오염에 크든 작든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잭스가 좋아하는 음식은 달걀이다. 특히 슈리마의 유제리스라는 도시에 있는 특정 여관에서 요리한 달걀을 좋아한다고 한다.[91]
라이엇은 피오라와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결투의 대가이자 게임 내에서도 1:1을 매우 즐기는 피오라는 대련 상대를 찾아다니는 잭스와 분명 이미지가 겹친다. 하지만 잭스가 그녀를 코하리 전사 후보로 눈여겨보는 것에 대해선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 국가에 소속감이 강하고 오만방자한 성격의 피오라가 수상쩍은 괴물에 불과한 잭스를 따를 가능성이 희박하다. 또한 잭스가 수천 년 동안 방랑하며 마침내 찾아낸 강인한 전사가 고작 인간 귀족에 불과한 피오라라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92]
정의의 저널에는 잭스와 그라가스가 친구이며, 녹서스의 여관에서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적혀있다. 현재는 달리 확인된 설정은 없지만, 아직 그라가스의 관계도에 잭스가 남아있다.
아트록스가 출시되면서 스플래시 아트에 아트록스와 비슷한 형상이 추가되었었는데[93] , 잭스를 5인의 다르킨 중 하나로 넣으려 한다는 등 다르킨 관련 스토리의 복선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러가지 추측이 나왔다. 이후 큰 소식은 없었지만, 리메이크된 아트록스의 대사로 숙주로 써먹기 좋겠다는 정도(...)의 연관성이 생겼다.
외형적으로 눈알이 많다는 점과 손가락이 3개라는 점이 특징적이기 때문에 자주 놀림감이 된다. 특히 '''손 잭스'''는 실력이 좋지 못한 플레이어를 비하할 때 쓰는 잘 알려진 유행어이다. 멍청한 플레이를 까는 뇌 문도, 맵리딩 없는 플레이어를 까는 눈 리신과 함께 발컨을 까는 용도로 징하게 쓰이는 챔프 중 하나.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데,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트롤과 마찬가지로 트런들[94] 역시 손가락이 3개이다. 트런들은 작게 돋아난 것을 포함해 발가락이 3개지만,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얼음트롤 컨셉 아트를 보면 발가락이 2개로 이또한 잭스와 같다. 잭스의 종족은 유니버스 전부터 수수께끼였던 부분이었는데, 공허에 변이된 인간이라는 설도 있으나 정황상 이즈리얼의 수기에도 등장한 슈리마의 '모래 트롤' 중 하나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높다. 서사 편집자 Riot Scathlocke는 "코하리가 단일종족으로 이루어진 조직인지 단언할 수 없으며, 잭스가 만일 인간이 아닐 수도 있지만 기꺼이 인간의 편에 서서 싸웠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다소 두루뭉술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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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공개된 시네마틱 여명의 시작(New Dawn)에 등장했다. 다리우스와 겨루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게 나오지만 금세 날아온 노틸러스 닻에 오래 못 가고 퇴장한다. 그간 미디어에 출연할 기회가 굉장히 적었던지라 가로등의 모양이나 가면 등 기존과 상당히 다른 디자인을 보여줬는데, 때문에 비주얼 업데이트를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아쉽게도 없었다.
2018년 3월 3일 공개된 공허 단편 소설 《이케시아가 있던 곳》에서 과거의 잭스가 등장한다. 당시 이름은
, ruby=Icath’un)].[95] 어릴 때 앓았던 병 때문에 얼굴이 얽어 있으며 덩치가 크고, 온갖 무기를 잘 다루는 데다 다른 전사들과 함께 신성전사를 쓰러뜨릴 정도로 무용이 뛰어나다고 한다. 삶은 달걀을 좋아하는 점이나 전투 직전에 농담을 하는 호탕한 성격 역시 묘사된다. 공허를 해방한 후, 이케시아가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자 즉시 고향을 포기하고 떠나려고 하는데, 슬픔에 차 구덩이로 들어가 자결하려 했다는 장문 배경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게 사리분별이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의 주인공이 잭스는 아닌지라 반란 직후의 묘사는 부족하다.
어떤 유저가 잭스가 주인공인 팬게임을 제작하였다.
유독 이름을 '''짹스'''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데,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로 자주 치환되기도 한다. 아래는 대표적인 예시들.
과거 설정에선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의 1인자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무기만 들면 당시 세계관 최강자였던 초가스와도 견줄 수 있다는 설이 돌기도 했었다. 하지만 유니버스 이후 속세의 영역을 아득히 넘어서는 나가카보로스나 아우렐리온 솔, 공허의 냉기 수호자 등의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해버렸고, 그 외에도 초월체 중에서 가장 강한 제라스나 그와 비슷하다는 아트록스[99] , 아트록스를 쓰러뜨린 판테온[100] 등 필멸자가 넘볼 수 없는 강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선 옛말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공허 전쟁 시절에 이미 초월체 하나를 쓰러뜨리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오랜 세월을 살면서 경험마저 더욱 쌓였으니 여전히 인간 수준에서는 최강급일 것이다.
2020년 피들스틱 리메이크 후 기준, 최초의 17 챔피언 중 티모와 함께 인게임 모델이 바뀌지 않은 단 둘뿐인 챔피언이다. 잭스는 시즌 2 회피 삭제와 함께 진행된 리메이크 이후, 메타를 타지 않는 적절한 스킬셋으로 무려 8년 이상 'W 발동시 사거리 50 증가'를 제외한 어떤 구조적 재설계도 받지 않은 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만 이런 위용은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져서인지, 아니면 라이엇의 무관심 때문인지 알기 어렵다.(...) 시각효과는 2019년에서야 업데이트 되었으며, 10년 전 출시 당시 그대로인 스킬 아이콘은 미적으로도 매우 거슬릴 뿐더러 옛 스킬 아이콘 특성상 스킬의 실제 효과와 잘 매치가 되지 않는다.[101]